제목[보도] 철도공단 강원본부, 영동선 옥계천교 신설... 예산 103억 절감
철도공단 강원본부, 영동선 옥계천교 신설... 예산 103억 절감
- 도로관리청과 협업하여 교량신설-도로확장 동시시행... ‘협력’의 정부3.0 실현 -
□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철도운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영동선 옥계천교 신설공사를 오는 10월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영동선 옥계~정동진 구간에 위치한 220m 길이의 옥계천교는 건설된 지 60년 이상 경과된 노후교량으로, 기존에는 상부구조를 강철에서 콘크리트로 바꾸는 방식으로 개량할 계획이었으나,
○ 강원본부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국도7호선 확장공사와 이번 옥계천교 개량공사를 연계하여 노후교량을 전면 신설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의 통로박스가 철거되고 해당 구간까지 옥계천교가 연장되며, 신설된 옥계천교 하부로 확장 국도7호선이 통과하게 된다.
□ 공단은 위와 같이 공법을 변경함으로써 도로확장비용 55억원 등 약 103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으며,
○ 도로 선형이 개선되어 운전자의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고, 경간(교각 사이 간격)이 확대(19.9m→31.0m)됨으로써 하천범람 등의 재해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노병국 본부장은 “양 기관이 서로 협업함으로써 예산절감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타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한 과제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정부3.0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