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해명] "강릉 철도차량기지 지하수 영향 평가 조작" (8.12 뉴시스, 연합뉴스, 뉴스1, G1 강원민방 등)
8월 12일(금) 뉴시스?연합뉴스?뉴스1?G1 강원민방 등에서 보도한 <“강릉 철도차량기지 지하수 영향 평가 조작”> 기사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발주하고 강원대학교 연구실 벤처기업 (주)지오쓰리에코에서 연구용역 수행을 통해 작성한 ‘강릉 철도차량기지 지하수 영향 평가 중 지하수 유동 모델링’ 보고서가 조작됐다는 강릉환경운동연합 박창근 씨의 주장에 대하여,
○ ‘강릉 철도차량기지 지하수 영향 평가 중 지하수 유동 모델링 용역’에 따른 보고서는 강원지역의 수리지질 문헌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하수 유동 모델링 조사 시 많이 사용하는 지하수 수치 해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컴퓨터에서 지하수 수위 변화 영향을 분석한 결과물로서, 해당 보고서가 조작됐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
○ 용역 결과, 강릉차량기지 동측에 위치한 산지를 중심으로 하여 그 좌우측으로 분수령이 나누어져 있어 지하수의 흐름 또한 산지를 중심으로 좌우측으로 지하수 유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강릉차량기지 공사 시 우측 산지 건너편에 있는 마을 쪽으로의 지하수위 하강은 없는 것으로 분석됨.
- 실제로 마을에서 사용하고 있는 깊은 관정(평균 32.2m)은 물 문제가 없는 반면에, 깊이가 낮은 관정(5m~10m)만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관정 깊이가 지하수위에 미치지 못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정됨.
□ 그러나 우리 공단은 용역 결과와 관계없이 식수 문제가 주민의 기본권과 관련되어 있고 식수 환경이 열악한 점 등을 감안하여, 현재 물이 부족하거나 나오지 않는 24가구의 문제는 공단에서 해결하고, 잠정적으로 지하수 고갈 우려가 있는 나머지 63가구의 문제는 강릉시에서 해결하는 방안으로 협의할 계획임.
□ 한편, 공단이 시행한 연구용역 결과에 대하여 근거 없는 ‘조작’ 주장으로 공단의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하여는 사법적인 조치를 검토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