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철도공단, 원주∼강릉 철도역사 건설사업 본격추진!
철도공단, 원주∼강릉 철도역사 건설사업 본격추진!
- 2017년 하반기 완공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총 1,300억원 규모의 원주∼강릉 철도역사 건설사업에 대하여 내달부터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존 중앙선 철도에서 분기되는 원주∼강릉 철도에는 총 6개의 역사가 4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건설되며,
* ① 만종역(원주시) → ② 횡성역(횡성군) → ③ 둔내역(횡성군) → ④ 평창역(평창군) → ⑤ 진부역(평창군) → ⑥ 강릉역(강릉시)
○ 공단은 만종역과 강릉역 신설공사를 지난 4월 발주하여 이번 달 착공을 계획하고 있고, 횡성역?둔내역?평창역?진부역 신설공사는 5월 10일 발주하여 내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공단은 원주∼강릉 철도역사 설계 시 지자체의 의견과 외부전문가들의 자문?심의 등을 반영하였으며, 지역적 특성을 형상화하여 역사를 디자인하였다.
* 만종역: ‘망종(望宗)’이라는 옛 지명에 착안한 망원경
* 횡성역: 한우로 유명한 횡성의 특징을 살린 소뿔
* 둔내역: 둔내자연휴양림을 나타내는 나뭇잎
* 평창역: 노성산성 * 진부역: 스키?전나무 * 강릉역: 해(해돋이)
○ 또한, 폭설이 많은 강원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눈이 쌓이면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지붕에 열선을 설치하는 등 건물의 안전성을 크게 강화하고자 하였고,
○ 버스?택시 등의 연계교통시설을 철도역사와 최대한 가깝게 배치하여 이용객의 환승편의를 도모하였다.
□ 강영일 이사장은 “2017년 12월 원주∼강릉 철도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1시간 52분이면 이동할 수 있게 된다”며 “올림픽 수송지원과 더불어 강원?동해안권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