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도] 수도권고속철도 ‘안전’이 ‘최선’, 완벽하게 건설 후 개통 예정
수도권고속철도 ‘안전’이 ‘최선’, 완벽하게 건설 후 개통 예정
- 철도공단, 용인정거장 부근 균열발생에 따른 안전대책 밝혀 -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고속철도 용인정거장 균열발생 구간을 완벽하게 보강한 후 노선을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균열발생 원인 및 보강방안은 아래와 같음.
○ 균열이 발생한 구간은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3-2공구 용인정거장 약 80m 구간으로, 시공사가 발견하여 공단에 보고함.
○ 공단은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와 권위 있는 전문가의 안전성 검증을 통해 마련한 보강방안으로 균열구간을 보강할 계획이며, 보강에는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
○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는 3개의 단층대(신갈, 용인, 원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특수한 지형으로 지질상태가 매우 불량함에 따라, 광역급행구간 굴착과정에서 터널상부 지반에 변위가 발생하며 증가된 하중이 구조물에 영향을 주어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검토하였음.
○ 보강방안은 3Arch부 243m 전 구간의 벽체 두께를 기존 600mm 에서 900~1,600mm로 확대하여 구조물의 안전율을 2배 이상 확보하고, 광역급행구간 굴착 시 발생되는 지반하중을 줄이기 위해 길이 10∼15m의 앵커를 추가로 설치하여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임.
□ 공단 건설본부 이수형 본부장은 “완벽한 보강을 위해 개통시기가 지연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에 깊은 양해를 부탁드리고 안전한 수도권고속철도 건설로 이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