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철도공단, 도담~영천 철도 낙동강 상부에 크로스아치교 설치
철도공단, 도담~영천 철도 낙동강 상부에 크로스아치교 설치
- 안동 하회탈 형상화한 국내 최초의 연속 크로스아치교 -
□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으로 건설 중인 안동고가교(L=4,133m) 가운데 국가하천인 낙동강을 횡단하는 부분에 크로스아치교(Cross Arch, L=240m)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설치된 교량은 국내 최초의 연속 크로스아치교로, 하회탈을 형상화하여 독특한 구조미를 뽐내고 있으며, 곡선형 수변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설되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명소가 될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 크로스아치교는 지난 2014년 8월 착공된 이래 총인원 10,600명, 사업비 390억 원이 투입되어 올해 3월 말 완공되었으며, 완공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공단의 무재해 목표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 2014년 착공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15%의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노선이 개통되면 시속 250km의 고속열차가 투입되어 현재 4시간 39분이 소요되는 청량리∼영천 구간을 1시간 50분 만에 이동(2시간 49분 단축)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