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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철도공단, 세계최초 250km/h급 LTE-R 시스템 상용화 시동

철도공단, 세계최초 250km/h급 LTE-R 시스템 상용화 시동 - 원주~강릉 철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5,000km 구간에 확대적용 예정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혁신적인 철도 무선통신 시스템인 LTE-R을 원주~강릉 철도에 적용, 시스템의 상용화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 LTE-R : LTE based Railway wireless communication system ○ LTE-R은 4세대 무선통신기술인 LTE를 철도환경에 최적화한 시스템으로, 음성·데이터·영상 서비스를 고속으로 제공함은 물론 철도신호시스템의 기반을 무선화하여 철도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며, ○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의 연계를 통해 재난발생 시 확산을 방지하고,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단은 세계최초로 도입되는 250km/h급 LTE-R 시스템을 원주~강릉 철도에 상용화하는 데에 있어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스템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표준화 작업(2015년 12월)과 성능 검증(2016년 2월) 등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성공적 정착, 기술관리, 자료DB화, 전문 인력 양성, 해외진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원주~강릉 철도 LTE-R 사업은 약 400억원 규모로 철도중앙제어센터 설비와 기지국 설비, 단말기 등으로 구성되며, 공단은 총 연장 121km의 구간에 안정적인 무선 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약조건에 국내외 최신 표준을 반영할 방침이다. ○ 공단은 3월 말 사전 규격공개를 시작으로 평가·협상 등을 통해 6월 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상세설계·설치·자체시험·종합시운전 등을 거쳐 2017년 12월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강영일 이사장은 “원주~강릉 철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5,000km 구간에 LTE-R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철도 무선통신 선진국으로서의 국가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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