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철도공단,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정비사업 금년 말 완료예정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2009년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정비사업이 생활환경 개선 및 교통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대구도심 정비는 철도 인접지역의 생활·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하차도 설치·철도복개·방음벽 신설·측면도로 개설 등을 주요 공사내용으로 하고 있다.
○ 공단은 3월 말까지 철도 하부를 횡단하는 8개의 지하차도를 모두 개통할 계획이며, 지하차도 설치로 기존보다 12개의 차선이 늘어나 대구도심의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 철도 운행소음을 줄이기 위해 대구 동구 신천동·신암동 일대에 시행된 복개공사(500m)는 작년 말 완공되어 주변 아파트 주민들에게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15.5km 구간에 걸쳐 설치(3월 25일 공사완료)된 방음벽은 구별 상징색과 투명색을 적절히 배합하여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였다.
○ 공단은 14.8km의 측면도로 신설공사를 금년 6월까지 모두 완료하여 철로주변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 대구도심 정비사업에 공단이 투입한 예산은 총 6,629억원으로, 이로 인해 약 8,270억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3,83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설산업의 교통 분야가 타 산업과 가지는 연관성 분석’ 결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정책연구센터, 2014년 11월)
□ 이종도 영남본부장은 “2016년 말 동대구역고가교 개통으로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정비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대구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됨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