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철도 경인선 안춘천교, 115년 만에 새 교량으로 탈바꿈
철도 경인선 안춘천교, 115년 만에 새 교량으로 탈바꿈
-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2018년 9월까지 교량개량공사 완료예정 -
□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철도 경인선 구일역 구내에 위치한 안춘천교 개량공사를 2018년 9월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춘천교는 1901년 준공되어 약 115년이 경과한 노후 철도시설로, 지난 2015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번 개량공사가 완료되면 열차 운행 시 안전이 확보됨은 물론, 소음이 줄어들어 열차이용승객의 편의와 인근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안춘천교는 하루 468편의 열차가 통과하는 복복선(4선) 구간으로 기존에는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에만 공사가 가능하여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수도권본부는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운영 중인 선로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공법을 세계최초로 적용하여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 이현정 본부장은 “신공법을 적용한 이번 개량공사는 좁은 공간에서도 주·야간을 불문하고 공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 획기적인 사례”라고 밝히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