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철도공단, 국가철도망 ‘선로배분 시스템‘ 구축
철도공단, 국가철도망 ‘선로배분 시스템‘ 구축
- 복수 철도사업자 운영 대비하여 선로사용 효율성 제고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열차운행 및 선로작업을 위한 선로사용 수요를 합리적으로 조정하여 철도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전산·IT기술을 활용한 ‘국가철도망 선로배분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 ‘선로배분’은 국가철도망에서 노선별 열차운행횟수, 운행간격과 운행순서, 운행시각, 선로작업시간을 할당하는 업무로 2013년부터 철도공단이 시행하고 있다.
□ 철도공단은 지난 3월부터 선로배분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하여 금년 12월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시험운영 및 사용자 교육 등을 마친 후 2016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그간 선로배분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 어려움이 컸지만, 전산·IT 기술을 활용한 ‘선로배분시스템’ 구축으로 열차운행계획(운행횟수, 순서, 시각 등) 및 선로작업계획(유지보수 시행구간과 시간 등)을 선로사용수요에 따라 신속·정확하게 조정하여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 철도공단 관계자는 “선로배분시스템 구축으로 국가의 철도교통정책과 철도시설조건, 철도사업자의 영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철도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복수의 철도사업자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철도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