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철도공단, 경전선 섬진강 강아치교 ‘성공적’ 설치 완료
철도공단, 경전선 섬진강 강아치교 ‘성공적’ 설치 완료
-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마지막 교량 연결 -
□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이현정)는 11월 30일 경전선 진주∼광양 복선화 건설공사 중 섬진강 횡단구간에 섬진강교 강아치교(L=120m)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 이번에 거치된 교량(경전선 5공구)은 총연장 660m의 섬진강교 중 섬진강을 횡단하는 중앙에 위치하며,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위치적 특성과 지역 상징성 및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을 고려하여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강아치교로 제작되었으며,
○ 섬진강 수중에서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강아치 분할 가설공법으로 현장 조립하였으며, 특히 바지선을 이용하여 약 2개월간 강아치 제작·운반·조립 및 설치 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무재해로 진행했다.
□ 철도공단 관계자는 “경전선 진주∼광양 복선화 사업은 총 1조 1,273억원을 투입, 66.8km 단선을 51.5km 복선화하여 철도수송의 효율성 증대 및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며 “2009년 착수하여 2016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87%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진주~광양 구간을 철도로 30분 만에(70분→30분) 이동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