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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철도공단, 원주~강릉철도 연약지반 구조물공사 본격 착수

철도공단, 원주~강릉철도 연약지반 구조물공사 본격 착수 - 가교 설치 완료, 추경예산 2천920억원 집행 등 사업 추진 가속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원주~강릉 철도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강릉시 운산동 초연약지반에 가교(본격적인 구조물공사를 위해 설치한 임시 교량) 830m설치를 완료하고, 교량 설치를 위한 기초공사를 14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 해당 구간은 일반적인 토사가 아닌 썩어 부스러진 나무뿌리, 낙엽 등이 연약한 점성질토와 혼합되어 있어 장비 진입은 물론, 사람조차 통행이 곤란했던 지역으로 지난 7월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가장 신뢰도가 높은 통과공법인 RCD공법*을 결정한 바 있다.      *RCD공법(역순환 굴착공법, Reverse Circulation Drill Method): 현장타설 말뚝 중 최대구경으로 굴착장비를 오르내릴 필요 없이 연속으로 굴착이 진행되므로 심도가 깊을수록 효율이 높음  ○ 최근 원주~강릉 철도사업은 예정보다 1.3%포인트 높은 47.3%(8월 현재)의 공정률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7월 24일 방문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은 동계올림픽 거점역인 진부역을 방문하여 원활한 철도사업추진에 대해 상당한 만족감을 표시한 바 있다.  ○ 특히, 지난 8월 단일사업으로는 최대규모의 추가경정예산 2,920억원이 반영되었고, 8월 10일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예산 집행을 독려하는 등 앞으로 사업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 최정환 강원본부장은 “원주∼강릉철도는 2018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2017년 말 반드시 개통이 필요한 사업으로, 정부정책에 맞추어 인력, 자재 및 장비를 추가 투입하고 주야간 24시간 공사를 시행하는 등 적기에 개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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