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철도공단, 안전파수꾼 ‘KR안전지도사’ 신설
철도공단, 안전파수꾼 ‘KR안전지도사’ 신설
- 운행선 인접공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4시간 상시 점검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최근 급격한 증가추세에 있는 열차운행선 인접공사의 안전확보를 위하여 ‘KR안전지도사’를 신설하여 전국 운행선 인접공사가 진행되는 207개 현장, 542개 공사개소에 대해 9월 15일부터 상시 점검에 돌입한다. ?
?○ 열차운행선 인접공사는 기존 노후철도의 개량, 유지보수?보강 등을 위해 철도선로 30m 이내에서 공사가 이루어지며, 열차운행사이에 작업하거나 정기운행열차가 종료된 심야시간에 작업이 이루어져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고, 사고 및 운행장애 발생 시 열차 지연 등으로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적극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 KR안전지도사는 안전 관련 업무를 5년 이상 수행한 공단 직원들로 구성돼 주간(09:00∼19:00) 열차사이 차단 작업 및 상례작업 현장과 야간(19:00∼09:00) 차단작업 현장을 상시 점검하며 ▶무단 및 임의작업의 감시?통제 ▶불안전 인적행위에 대한 안전조치 ▶운행선 위험시설에 대한 시정 및 개선조치 ▶근로자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 및 애로사항 청취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굴 및 전파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 철도공단은 KR안전지도사 활동과 더불어 열차운행선 공사현장에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열차운행선 인접공사 안전작업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이행여부를 상시 관리하는 등 운행선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 강영일 이사장은 “그간 철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한 결과 많은 효과를 거두었다”면서 “최근 운행선 공사개소의 증가 등으로 작업환경이 바뀌고 있고, 운행선에서의 사고 발생 시 국민들에게 끼치는 피해가 크므로 KR안전지도사를 통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