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철도공단, 270억원 방글라데시 철도감리 사업 수주
한국철도시설공단, 270억원 방글라데시 철도감리 사업 수주
- 2014년도 신호현대화사업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성과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방글라데시 철도청(BR)이 발주한 270억원 규모의 철도시공감리 국제입찰에서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근 낙후된 기존의 국가철도망 개량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며, 철도공단은 방글라데시 동부 인도와의 접경지역인 악하우라(Akhaura)~락삼(Laksam)간(72km) 단선철도의 복선화와 개량사업에 대한 시공감리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후 계약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곧바로 현지에서 과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 철도공단은 이번 입찰에서의 성공요인으로 그간 철도사업관리와 감리분야 국내 유일의 전문 공기업으로서 쌓아온 대내외적 신뢰도와, 공동참여한 도화엔지니어링과 제안단계에서부터 전략적으로 분야별 최고전문가를 투입, 차별화된 기술 제안 등으로 기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점을 꼽는다.
□ 이종윤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사업은 공단이 지난해 초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과업 수행 중인 방글라데시 동부 11개 역사 신호현대화사업에 이은 두 번째 성과이다. 방글라데시에서의 연이은 쾌거로 이후 유사 발주예정사업뿐만 아니라, 금년부터 공단이 전략 진출지역으로 지정하여 준비 중인 인도, 네팔 등의 여러 신규 철도사업 입찰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해외철도 시장에서 더욱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