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성-임성리, 서해선 철도 추경확보...사업추진 가속
보성-임성리, 서해선 철도 추경확보...사업추진 가속
- 보성-임성리, 10월 중 5개공구 착공 등‘본격 사업추진’기대 -
□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및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에 속도가 붙는다. 국토교통부(유일호 장관)는 이 두 사업에 올해 추경예산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ㅇ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은 ‘07년 공사중단 이후 ’15년 재착공 예산에 52억 원(총 7개공구, 1개 공구당 평균 7억 원)이 배정되었으나 사업비 부족으로 재 착공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ㅇ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 화성에서 충남도 홍성까지 총연장 90.0km, 총사업비 3.8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산에 400억 원(총 10개 공구, 1개 공구 당 평균 40억 원)이 배정돼 보상비마저도 부족하여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 추경으로 보성-임성리 100억 원, 서해선 400억 원이 편성되어 중단된 용지 보상비 집행이 재개되어 지역 주민들의 보상 지연 민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상적인 공사 추진도 가능하게 됐다.
□ 이번에 편성된 추경은 최근 메르스 사태 및 가뭄 등으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보성~임성리, 서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중요성과 계획기간(’20년) 내 완공을 위한 의지를 보여 주게 되었다.
ㅇ 이번 추경 편성분에 대하여, 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하여 전남 보성·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목포 지역 및 경기도 화성?평택, 충남도 아산?당진?예산?홍성 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 한편, 국토교통부는 추경예산을 하루라도 빠르게 집행하기 위해서 추경 조기집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련기관에 사업별 구체적인 세부집행계획 마련을 지시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확인점검을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ㅇ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도 지난 7.27일 강영일 이사장 주재로 긴급 추경 조기집행회의를 개최하였고, 7.29일에는 세부 공구별로 예산배정을 완료하는 등 신속한 추경집행을 위하여 매월 집행점검회의를 열어 예산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