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사업’ 한국 컨소시엄 출범!   - 중국, 일본 등 경쟁국과 본격적인 수주경쟁 체재 시동 - □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10월6일(화)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잇는 총연장 324km의「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사업」입찰참여를 위한 한국컨소시엄 협약식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 한국 컨소시엄에는 건설투자자(CI, Construction Investor)로    현대건설 등 7개 대형건설사와 현대로템, 대아티아이 등 5개 철도시스템사 그리고 도화엔지니어링 등 29개 설계사가 참여하였으며 재무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로는 국민은행, KEB하나은행이 포함되었고 철도공단, 철도공사, LH공사, 철도연, 교통연 등 5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총 50개사 민관합동 드림팀으로 구성되었다. ○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 컨소시엄이 출범함에 따라 중국, 일본 등 그동안 한 발 앞서 활동하고 있는 경쟁국과의 수주경쟁 격차를 좁히고 본격적으로 수주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체재를 갖추게 되었다. □ 철도공단은 말레이시아 고속철도 사업이 민관협력사업(PPP:Public Private Partnerships)으로 발주될 예정인 만큼, 사업수주를 위해서는 정부가 지원하고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월 현지 세미나 개최, 유력언론지(NST) 편집국장 초청, 한국철도 홍보관 개설을 준비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식 체결을 계기로 수주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강영일 이사장은 “컨소시엄 멤버들의 높은 참여 의지를 입찰 전까지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금년 말까지 현지 건설사를 포함하는 그랜드 컨소시움을 구성하는 한편, 중동 국부펀드 등 해외 투자자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서 컨소시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16년 상반기에 예상되는 PQ공고 등 입찰에 대비해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